[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노인회(회장 신안철)는 24일 경로당 700개소 3만2000여명의 회원들이 올 한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800만원을 기부해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노인회는 기부한 800만원중 600만원은 공동모금회와 천안시에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나머지 200만원은 지역에 있는 어려운 학생 등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천안시노인회는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오고 있으며 지원과 도움을 받아야할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하여 성금을 모금하는 일은 너무나 소중한 일로 올해에도 많은 성금을 모금하여 전달하는 모범적인 기관으로 이웃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천안시노인회 신안철 회장은 “앞으로도 힘 닿는데까지 우리보다 능력이 없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모범이 될 것”이라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앞장서서 도와주도록 노력하겠다” 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