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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노인 쌈지놀이터 4곳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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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노인 쌈지놀이터 4곳 추가 조성
  • 김재영
  • 승인 2019.04.10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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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연계 공예교실, 신체활동, 노래교실, 전통놀이체험 등 운영
(사진=강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11일 노인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노인 행복공간 ‘쌈지놀이터 10~13호’에 대한 통합 개소식을 개최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개소식에는 지역주민, 복지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축사, 제막식 순서로 진행되며 올해 진행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쌈지놀이터는 동네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에 정자, 등받이 의자 등 시설물을 정비해 쾌적한 쉼터로 조성하고, 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 여가 공간이다.

2016년 천호3동의 1호 쌈지놀이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개소를 조성했으며 올해 4개소(강일동 꽃보라어린이공원, 암사동 새장터어린이공원, 성내동 선린어린이공원, 길동 달님어린이공원)가 추가 조성됐다.

올해 추가된 쌈지놀이터는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으로 기존 어린이공원을 활용해 노후시설 개·보수 및 수목 식재 등 환경정비를 통해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 이용하는 1·3세대 어울마당으로 조성됐다.

현재 구내 8개 복지관과 연계해 각 쌈지놀이터별로 월 1~2회 공예교실, 신체활동, 노래교실, 전통놀이체험, 심리·일자리상담 등 노인 눈높이에 맞는 여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 여가 공간 기능과 함께 쌈지놀이터에서는 ‘기억키움 쉼터’도 함께 운영해 치매 예방 및 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쌈지놀이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노인아동복지과(02-3425-5710)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복지관과 연계해 민·관 협력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쌈지놀이터 여가 프로그램이 참여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 4년차를 맞이해 13개소까지 늘어난 쌈지놀이터가 지역 노인들의 여가문화 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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