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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노인 대상 건강식품 허위광고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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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노인 대상 건강식품 허위광고 단속
  • 김재영
  • 승인 2019.04.10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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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보안관 5명 위촉 노인시설 순회 방문
(사진=성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부터 먹거리 안전 및 건강식품 허위·과대광고 판매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감시 활동을 펼친다.

10일 구에 따르면, 노인을 상대로 공짜 선물과 상품권을 준다고 유인해 건강식품을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해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홍보관 등)’을 감시한다.

노인 5명을 실버보안관으로 위촉해 관내 경로당 등 노인시설 159개소를 순회하며 떴다방 피해 사례 및 대처 요령을 홍보하고, 허위·과대광고 신고 및 정보 수집, 떴다방 점검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나들이철을 맞아 현장학습, 소풍, 야유회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식중독예방을 위해 청소년수련시설 및 김밥, 도시락 제조·판매업체 등에 대해서 위생 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실버보안관 운영으로 노인 대상 식품 허위·과대광고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노인에게 일자리와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봄철 큰 일교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관내 식품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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