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2세 여성 청소년 6개월 간격 2회 접종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에서는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백신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12일 보건소에 따르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2006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 청소년이며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된다.
또한, 2005년도에 출생한 여성 청소년 중 지난 해까지 1차 접종을 한 경우에도 2차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장소는 가까운 보건(지)소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https://nip.cdc.go.kr)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아울러,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으로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해 약 2억 건 이상 접종한 안전성이 검증된 것이며, 이는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HPV 16, 18형이 모두 포함된 유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예방접종을 받으면 그 이상 연령에서 접종을 받은 경우 보다 면역반응이 더 높아 효과적”이라며 “해당 여성 청소년들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728-4095)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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