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창호·바닥공사, 노후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효율개선 300가구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에너지취약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 및 소비를 줄여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한 ‘2019년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냉‧난방비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단열, 창호, 바닥공사 및 노후보일러 등을 무료로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재단에서 가구당 평균 200만 원(최대 300만 원)의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대상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임차)가구, 차상위계층(자가,임차) 가구, 읍면동장 추천 받은 복지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이다.
이달~오는 7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가구는 자격대상 확인 후 시공업체에서 직접 방문, 에너지진단을 통해 지원내역을 확정해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단, 주거급여 집수리 대상가구와 최근 3년 이내 같은 사업을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 올해는 300가구를 목표로 지난 해 315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박명종 시 경제살리기과장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진단부터 시공까지 전부 무료로 제공되는 만큼 대상가구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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