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번 기점 연장, 492번 신설 운행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오는 17일부터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214번과 492번을 운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214번은 율리차고지~다운동~교육청~중구청~북구청~송정지구 구간을 3대의 차량으로 1일 19.5회 운행, 이번 노선조정에 따라 214번 노선의 종점은 연암차고지에서 송정지구로 변경된다.
492번은 율리차고지~울산대~법원~공업탑~태화강역~송정지구 구간을 5대의 차량으로 1일 29회 운행, 노선신설을 위한 노선간 차량대수 조정으로 106번, 402번, 482번 노선의 운행횟수가 일부 조정된다.
이번 2개 시내버스 노선 추가 운행으로 지난 달 23일 운행개시한 995번 노선과 함께 총 3개 노선이 송정지구를 경유하게 된다.
송정택지개발지구는 지난 해 12월 주민 이동 편의를 위한 LH공사의 셔틀버스 운행과 지난 달 995번 운행에도 불구하고 최근 입주 세대수가 증가하면서 시내버스 운행 건의가 국민신문고, 전화민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2개 노선 운행으로 송정지구에서 도시 내 주요 지역 연계가 가능해 송정지구 주민의 시내버스 이용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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