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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지역 공중케이블 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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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지역 공중케이블 정비 실시
  • 김몽식
  • 승인 2019.04.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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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보행 안전 제고, 감전사고 위험 해소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2월까지 원도심 지역 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시민생활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전선·통신선(이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2013년부터 과기부 주관으로 추진돼 왔으며, 지난 해까지 총 936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2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한전주와 통신주 8319본 및 케이블 19만1547m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지역은 계양구 경인교대입구역 주변, 서구 검단일반산업단지 주변, 강화 서문안 마을 등 총 19개 구역이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주요 정비대상은 공중에 뒤엉킨 전선과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인입선, 더 이상 사용하고 있지 않는 폐공중선, 전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통신설비와 여유선 등이다.

유세종 도로과장은 “공중케이블 정비는 교통·보행 안전 제고 및 감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 보장과 함께 원도심 정비사업의 일환인 만큼 주무부처와의 지속적 협의, 정비 필요지역 사전조사 등을 통해 내년도 정비 목표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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