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수집보상부스 4곳 운영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장승배기역 5번 출구앞에서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자발적으로 사고파는 재활용 기쁨 ‘동재기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2012년 처음 열린 ‘동재기 나눔장터’는 올해 총 100여 개의 판매대가 설치돼 의류, 도서, 장난감, 신발, 유아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싸게 사고 팔 수 있다.
지역주민 및 단체이며 타지역주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개장 2주전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장터가 열리기 5일 전 최종 판매자리 신청 결과를 문자로 안내한다.
판매 참여자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연말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된다.
아울러,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2개(1세트), 종이팩 1㎏당 휴지 1롤을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수집보상부스 4개소를 운영한다.
재활용 체험부스에서는 부모와 함께 장터를 찾은 아이들을 위해 책갈피, 방향제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부채 및 각종 공예품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820-97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광정 청소행정과장은 “생활폐기물 감량을 목표로 시작된 사업이 이제 주민들의 소통형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절약과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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