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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기공공임대주택 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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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기공공임대주택 취약계층 지원
  • 김몽식
  • 승인 2019.04.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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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보수, 주거복지 실천, 사회적가치 창출 등 입주민 자립활동 도모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19년 인천시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 달 국토부에서 5년 단위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및 1차 년도(올해) 시행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군·구 협의를 거쳐 추진하게 됐다.

주요내용은 올해 장기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시설보수는 물론 주거복지 실천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으로 입주민 자립활동을 위한 고객서비스가 담겨져 있다

또한, 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집행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장기공공임대주택(임대기간 30년 이상) 현황으로는 영구임대주택 13개단지에 1만569세대, 국민임대주택 25개단지에 2만5186세대, 행복주택 5개단지에 3720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약 1만7000여 세대를 추가로 공급한다.

특히, 시설보수사업으로 선학·연수시영1차아파트 2개 단지 욕실안전 개선, 노후발코니 창호 및 전기계량기 교체사업에 사업비 6억 원, 만수7단지(1466세대) 세대 내부 미서기창 교체사업에 23억 원 등을 투입해 올해 완료한다.

또한, 도시공사에서는 해드림 실버사원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거주민 가사돌봄 서비스, 초중등자녀 방과 후 학습지도, 임차인 실거주 실태 불편사항 조사 등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이밖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는 사회적 경제주체의 자립과 성장 지원을 위해 장기공공임대주택 단지내 사회적 기업 공간을 제공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희망상가로 청년, 경력단절 여성에게 창업공간을 지원한다.

김기문 건축계획과장은 “그 동안 사회적 주거취약계층으로 분류돼 소외돼 왔던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에게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민의 고용촉진을 위한 정보의 제공, 직원상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입주자들의 삶의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시행계획을 더욱 더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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