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30만 서명운동 적극 동참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최무열)는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소속 단체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특례시 지정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농업인단체연합회 회원들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단순 인구수가 아닌 도시 기능과 역할 수행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특례시 지정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도시기능과 역할 면에서 광역시가 없는 전북의 도청소재지이자 중추도시인 전주를 특례시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은 특례시 지정이 필요한 이유와 혜택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통해 ‘범시민 30만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최무열 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전주특례시 지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1960년대 전국 인구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활력이 넘쳤던 전북도의 중심인 전주가 특례시로 지정되는 것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볼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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