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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4개동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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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4개동 설치
  • 김재영
  • 승인 2019.04.23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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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성수1가 2동, 성수2가3동, 용답동 등 4900만원 투입
(사진=성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범인 불법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옥수동, 성수동 등 4개 동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 완료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전신주, 가로등주 등에 어지럽게 붙은 불법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범이지만 부착형 광고물의 특성상 부착 및 이동이 쉽고 제거 후에도 그 흔적이 남아 정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옥수동 한림말길 전 구간, 한림말1길~한림말 3길, 성수1가 2동 왕십리로4길, 성수2가3동 아차산로, 용답동 용답19길, 용답29길 등 총 5㎞ 구간에 총 4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495개를 설치했다.

부착방지판은 전신주 등 시설물의 색상과 거리 특색에 맞는 디자인으로 설치해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불법광고물 부착금지’란 경고 문구를 삽입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도록 유도했다.

특히, 학교 주변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표시가 돼 있는 부착방지판을 설치해 학생들의 보행안전 증진에 기여했다.

한편, 구는 2012년부터 주요 교차로 및 학교 등의 주변 골목길을 중심으로 부착방지판 설치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해까지 1900여 곳에 설치했으며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올해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사업은 주민들의 목소리가 직접 반영된 주민참여예산으로 시행되는 만큼 그 기대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부착방지판 설치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깨끗한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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