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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해양쓰레기 운반전용 차량 확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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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해양쓰레기 운반전용 차량 확대 배치
  • 최도순
  • 승인 2019.04.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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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6개 동 지역에 차량 보급
(사진=제주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시는 관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시스템의 확립 및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2억4000만 원을 투자해 해양쓰레기 운반전용 차량 6대를 구입하고 전용 특장설비를 설치해 연안 6개 동에 배치할 계획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에서는 관내 6개 동 지역의 해양쓰레기 수거 효율성 증대를 위해 해양쓰레기 특성에 걸 맞는 특장설비(염분부식방지부품, 하부코팅, 파워리프트, 내장탑 등)가 설치된 1톤 트럭을 다음 달부터 현장에 투입할 예정으로, 현재 시 소유로 등록된 차량을 해당 동(용담2, 화북, 삼양, 외도, 이호, 도두)으로 관리 전환하고 있다.

해양쓰레기 운반전용 차량 구입 사업은 지난 해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7개 연안 읍․면에 7대(2.5톤 트럭 3대, 1톤 트럭 4대)를 구입․배치했으며, 올해 연안 동 지역에 6대를 추가로 배치하여 총 13대의 해양쓰레기 전용차량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해양쓰레기가 실제로 발생하는 장소와 수거된 쓰레기가 집하되는 중간집하장 사이의 거리가 멀어 신속성․효율성 증대가 필수불가결하다고 판단해 2년에 걸쳐 읍․면․동 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전용 차량을 구입·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해양생태계의 지속적 보전관리 및 해양쓰레기로 인한 미관저해 개선을 위해 수거․처리 효율성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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