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행안부-경찰청,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 구성·운영
상태바
행안부-경찰청,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 구성·운영
  • 양희정
  • 승인 2019.04.24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기관별 교통안전 관련 정보 공유, 교통사고 발생원인 분석, 재발방지대책 수립
교통사고 줄이기 협업팀 운영(행안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양희정 기자=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전국 지자체에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위한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를 구성한다.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는 양 기관이 현장에서 정책을 집행하는 지역 단위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업과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해 광주시의 성공적 협력 사례를 전국 단위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협의체는 각 지자체(시·도, 시·군·구)와 경찰관서(지방경찰청, 경찰서)를 중심으로 지역 내 교통안전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며, 전체협의회(기관장급)와 실무협의회(부서장급)로 구분해 지역의 교통안전 현안들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각 기관별 교통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교통사고 발생 시 원인 분석,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한다.

또한, 지역별 협의체 운영실적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기관과 직원은 포상하고, 미흡한 지역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오는 25일 시·도 및 지방경찰청 교통안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협의체 추진계획 설명, 협업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 교통안전관리 강화방안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조상명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역 단위 기관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의체 운영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