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수도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27일 덕월동 소재 농업교육관에서 올해 기술보급사업 평가회를 개최한다.
 
평가회는 올해 농사의 문제점을 분석 기술보급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평가회는 벼, 채소, 과수, 특작, 축산 등 분야별 시범사업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및 품목별 연구회원, 귀농‧귀촌 농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평가회시 전시장에는 농업기술과 각종 시범사업 성과품을 전시, 참석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물품은 농촌진흥청 주관 품질평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오색미, 탑프루트 중앙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단감과 이제 본격출하를 시작한 순천만 미나리 등 우수농산물 등이 있다.
 
특히 시험재배 중인 아열대작물 패션프루트(백향과), 새로운 딸기 재배방법인 고설베드시설 모형과 각종농자재, 광합성균과 고초균 등 유용미생물, 순천시에서 육성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한 매실품종 천매의 육성경위와 각종 매실가공품도 전시된다.
 
정용배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평가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종합토의 시 제기된 의견 등을 수렴 다음해 농업기술보급 방향 설정에 참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