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 =강원 태백시가 라돈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라돈 공포 확산에 따른 시민 불안 해소와 적절한 실내 공기 질 관리를 위해 간이 라돈측정기 2대로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특히, 태백형일자리 인력을 채용해 찾아가는 대여·회수 서비스를 실시, 시민 편의 도모했다.
서비스 초기에는 대여 희망자가 많아 대기자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라돈측정기 24대를 추가 구입함으로써 이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라돈측정기 추가 보유에 따라, 현행 방문대여 서비스 대신 8개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시민이 직접 방문·대여 측정 후 반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중으로 라돈측정기를 추가 구입해, 오는 6월부터 각 동에서 무료대여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고농도 라돈측정 대비 행동매뉴얼 및 라돈측정기 측정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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