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 골격염색 표본, 색채 사진 등 100여점 전시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는 30일~7월 21일까지 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올해 교류기획전 ‘골격미색骨格美色’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의 전시교류 협력을 통해 쉽게 접하기 힘든 해양생물 골격염색 표본과 아름다운 색채를 감상할 수 있는 사진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골격염색’이란 연구기법을 전시에 도입해 해양생물의 학술적인 측면과 미적요소를 융합시켜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시내용은 골격염색의 목적과 방법, 과정 설명, 염색표본을 통한 척추동물의 학술적 내용 소개, 염색표본을 활용한 무척추동물의 미적 아름다움 연출, 골격미색과 사람들, 염색표본 스탬프 체험 공간과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문의는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busan.go.kr/sea)를 참고하거나 전화(550-882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유일한 자연사박물관으로 관람객들에게 해양자연사 관련 새로운 볼거리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양생물을 포함한 자연사 관련 교류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전시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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