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19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를 받았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 선거공약에 대해 종합구성(45점), 개별구성(20점), 민주성, 투명성(20점), 웹소통(15점), 공약일치도) 등 5대 분야 32개 세부지표별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 평균 점수가 63.72점인데 반해, 구는 80점 이상으로 최우수(SA등급)를 달성했다.
구는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서에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을 비전으로 활력 넘치는 경제중랑, 성장동력을 키우는 도시개발, 교육과 문화의 미래중랑, 더불어 따뜻한 복지중랑, 소통과 참여의 협치중랑 등 5대 분야 70개 공약을 담았다.
또한, 현장과 주민 의견 수렴 및 전문가 자문회의, TF회의를 거쳐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비전을 바탕으로 중랑의 청사진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구민이 공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약지도, 연차별 추진 로드맵과 재정운영계획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구는 앞으로도 반기별 공약이행사항 점검, 소식지 등을 통한 공약이행 평가 보고, 공약이행 과정과 성과, 한계 등을 주민이 직접 평가하는 공약이행 평가단 운영 등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약사항을 투명하게 추진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앞으로 성실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항상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