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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장마철 대비 오염물질 무단방류 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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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장마철 대비 오염물질 무단방류 단속 실시
  • 최도순
  • 승인 2019.04.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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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관리 취약 업소 협조문 발송 등 사전 홍보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8월까지 우기 및 장마철을 틈탄 오염물질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자 3단계별로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1단계는 다음 달 말까지 환경오염 관리 취약 업소에 대한 협조문 발송 등 사전홍보 및 계도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2단계인 오는 6~7월까지 특별기동 단속반을 구성해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집중 감시·단속을 실시하고 농공·공업단지 주변 하천 순찰을 강화한다.

마지막 3단계 오는 8월 집중호우로 파손된 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도록 유도하고 녹색환경센터 등과 연계해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단속 시 고의·상습적 위반 사업장인 경우 관련법규에 의거해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고, 사후 관리 업소로 지정함은 물론 언론 등에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배출시설 업주 및 관리인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환경감시자가 돼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신고(국번없이 128)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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