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시 부산 경쟁력 강화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영어방송재단(본부장 조승완)은 지난 15일부터 FM 90.5㎒ 부산영어방송을 통해 한글과 영어로 교차 진행하는 부산뉴스를 방송하고 있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그 동안 오후 6시 뉴스는 영어로만 방송됐지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글로벌 도시로서 부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한 교차 방송으로 전격 개편했다.
특히, 영어방송 송출에 대한 시청 공무원 조사에서 66%가 찬성하는 등 공직사회의 호응이 높은 점도 고무적이다.
이에 시에서도 29일부터 직원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해 해당 방송을 청사 내 송출한다.
오거돈 시장은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국제도시로 부산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산영어방송과 적극 협력해 좋은 방송을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영어방송의 부산뉴스는 FM90.5㎒ 라디오와 영어방송 홈페이지(www.befm.or.kr) 및 BeFM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생방송 및 다시듣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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