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습관 형성·신체활동량 증진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오는 7월 11일까지 표선 한마음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식습관 형성 및 신체활동량 증진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운영한다.
1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사전·사후 신체계측 및 건강습관 설문조사, 놀이형 영양프로그램 및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프램을 각각 주 1회, 16회로 총 18주 동안 운영된다.
국내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2015년 15.6%, 2016년 16.5%, 2017년 17.3%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학년으로 갈수록 비만율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신체활동은 감소하고, 고열량 및 고지방 음식 섭취 등 부적절한 식습관은 증가 추세이다.
아울러, 비만은 질병으로 인식하고, 비만예방관리를 통한 아동․청소년의 건강생활습관 정착 유도 및 지속적 관리체계 구축 마련이 필요하다.
지난 해에는 상․하반기에 걸쳐 남원초등학교 및 위미초등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84회 1345명 운영돼 참여 학생 및 관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식습관 형성 및 신체활동량 증진 도모를 통한 비만 예방 실현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실효성 있는 아동비만예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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