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바다 중앙시장, 논골담길, 묵호등대 등 주요 관광지 탐방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달 30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의 볼런투어단 130여 명이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했다.
1일 시에 따르면, 볼런투어단은 자원봉사의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를 결합한 단어로 자원봉사도 하고 여행도 함께 즐기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이번에 시를 방문한 볼런투어단은 원주지역 4개 대학교(연세대, 한라대, 상지대, 상지영서대) 학생 및 교수로 구성됐으며 망상동 석두골마을 피해농가 지원과 화재 잔재물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활동 이후, 동쪽바다 중앙시장을 방문해 특산품을 구입하고 논골담길, 묵호등대 등 주요 관광지 탐방과 지역 음식점 이용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자원봉사나 지역특성과 연계한 의미 있는 방문을 통해 지역과 방문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투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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