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현지시간) 2.25~2.5%인 연방기금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했다.
미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갖고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몇 달 동안 일자리 증가는 평균적으로 견고했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12개월 기준으로, 전반적인 인플레이션과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분야의 인플레이션은 감소했고 2%를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어떤 방향으로든 움직여야 할 강력한 근거를 보지 못했다"며 "연준은 현재 정책 스탠스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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