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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스마트폰 번호판 영치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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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스마트폰 번호판 영치 서비스 실시
  • 김혁원
  • 승인 2019.05.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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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웹 구현, 민원 처리과정 민원인 직접 참여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번호판 영치 민원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현재는 번호판이 영치된 민원인이 해당 자치구별 영치담당부서를 일일이 찾아 전화해 체납액 납부와 번호판을 반환받는 방식이라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또한, 1대1 전화 통화로 체납, 수납, 반환 민원을 동시 처리 하면서 담당부서나 담당자에 혼선이 발생하거나, 원하는 정보를 제때 전달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서비스가 개발되면 민원인이 직접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본인인증을 거친 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영치민원 정보를 확인하고 번호판 반환 절차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민원인은 원하는 행정처리를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고, 지자체 영치담당 부서는 영치민원 행정 효율성이 제고된다.

뿐만 아니라, 시스템 활용 시 기존 반나절이 걸리는 영치민원 처리시간이 절반이상 줄어들게 된다.

특히, PC나 스마트폰에 통일된 서비스 환경(반응형웹)을 구현해 민원 처리과정에 민원인이 직접 참여하고 해당 자치구가 응대한다는 점에서 기존 자동차 영치민원 서비스와 차별점이 부각된다.

박근수 시 보행친화기획관은 “불법주정차, 거주자우선주차, 자동차 과태료 민원 등 자동차 관련 다양한 민원처리 분야에도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간편 서비스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비스 개발을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민원서비스를 그룹핑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로서 제공하는 기반 구축의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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