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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가리봉 도시재생사업 주민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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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가리봉 도시재생사업 주민 아이디어 공모
  • 김재영
  • 승인 2019.05.02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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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만들기, 사업발굴, 사업실행, 특성화사업, 공간운영지원 등
(사진=구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오는 15일까지 지역특성에 맞는 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가리봉 도시재생사업 주민 공모를 개최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주민 공모는 ‘일반주민 공모’와 ‘기획 공모’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주민 공모는 가리봉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이웃만들기, 사업발굴, 사업실행 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이웃만들기’는 초기단계 주민 공동체 형성이 목적이며 5팀을 선정해 팀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사업발굴’은 6팀에 각 250만 원 ‘사업실행’은 6팀에 각 5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기획공모는 지역에 상관없이 마을단위에 기반을 둔 5인 이상의 단체 또는 조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 연계사업을 실행하는 ‘특성화사업’ 4팀과 가리봉동 도시재생 앵커시설을 활성화하는 ‘공간운영지원’ 2팀을 뽑아 각 5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웃만들기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는 보조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제안서, 사업계획서, 소개서 등을 구비해 가리봉 도시재생지원센터(853-8135)를 방문하거나 이메일(garibongcommune@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다음 달 중 서면심의와 사업선정위원회,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한편, 구는 지난 해 가리봉시장 아케이드 설치, 가리봉루트와 우마길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시 최초의 가족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현재는 불량도로와 하수관 등 기반시설 정비, 구(舊) 시장부지 복합시설 조성, 가리봉동 중심도로 개설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가리봉 예술마을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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