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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제9회 도시농업·원예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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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제9회 도시농업·원예박람회 개최
  • 김재영
  • 승인 2019.05.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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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행복한 도시농UP, 미세먼지DOWN
(사진=강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24~25일까지 구 도시농업공원(둔촌동 565)에서 ‘제9회 강동 도시농업·원예박람회’를 개최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더불어 행복한 도시농UP, 미세먼지DOWN’을 주제로, 2009년부터 추진해왔던 구 도시농업의 성과와 경험을 보여주는 장이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현장으로 구성된다.

주요내용은 학교와 동주민센터에서 각각 출품한 학교텃밭, 아이디어 텃밭, 상자텃밭, 옥상텃밭, 수직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텃밭을 전시한다.

도시농업의 현재 모습만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래의 도시농업 기술을 활용한 식물공장, LED수경재배, 버티컬·파이프 팜 등의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심 속 생태 환경을 경험해 보고 가족화분 만들기, 약초 비누향수 만들기, 가드닝 교육, 모종 및 병충해 상담, 미니수족관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경매에 참여하여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농산물을 가져갈 수 있는 농산물 경매 이벤트, 전국의 다양한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 농부의 시장 부스, 주 무대에서는 텃밭 콘서트가 열린다.

아울러, 밤에는 도시농업공원 인근에 위치한 허브천문공원에서 ‘별의 별 축제’를 개최해 캐모마일, 라벤더, 레몬그라스 등 150여 종의 다양한 허브와 천체 관측, 별자리 VR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구의 도시농업 정책은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의 공간으로 공동체의 활기를 불어넣고, 건강한 재료를 스스로 생산·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도시 지향 사업이자 넓게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가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성장가능성을 널리 알려 구민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시농업포털(www.gangdong.go.kr.cityfarm) 또는 구 도시농업과(02-3425-6540)로 문의하고, 별의 별 축제는 구 푸른도시과(02-3425-646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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