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세종시는 3일 끄롤라하옴 사켕 캄보디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과 롱 디망 주한 캄보디아 대사,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 등 공무원들이 시를 방문, 이춘희 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캄보디아 부총리 일행에게 시의 시민주도 지방자치와 스마트시티 조성 추진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방 정부 차원의 한-캄보디아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접견에는 캄보디아 부총리 일행 외에도 시 다문화요리교실 강사로 활약 중인 캄보디아 출신 다문화 여성과 KDI 국제정책대학원에 재학중인 캄보디아 유학생 2명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형 자치분권 및 스마트시티 모델이 캄보디아의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캄보디아 간의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방 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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