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형 남북교류협력 모델·로드맵 수립 연구 중간보고 청취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 창원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공동위원장인 허성무 시장과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위원들은 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현황보고와 창원형 남북교류협력사업 모델 및 로드맵 수립 연구 중간보고를 청취했다.
최근 숨고르기에 들어간 남북 상황에 따른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허성무 시장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화해 노력은 결코 멈추어서도, 수동적이어서도 안 된다”며 “아직은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변화에 따라 활동범위와 실천이 제한적이고 유동적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준비는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에 대해 고민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는다면 그 노력의 결실은 풍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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