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8:30 (금)
SH공사, 극초미세먼지 제거 공기청정 아파트 공급
상태바
SH공사, 극초미세먼지 제거 공기청정 아파트 공급
  • 김혁원
  • 승인 2019.05.07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내 미세먼지 제거 기능 강화 환기시스템 설치
공기청정 아파트 월패드 예시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환기시스템을 도입한 ‘공기청정 아파트’를 공급한다.

7일 공사에 따르면, 기존 환기설비는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의거해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을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제거하는 장치였다.

이번 사업은 기존 환기설비에 실내 미세먼지 제거 기능을 강화한 환기시스템을 설치해 공기청정 아파트를 건설한다.

새로 도입하는 환기시스템에는 0.3㎛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3등급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다.

이 고성능 필터를 이용해 공기를 정화하면 직경10㎛ 이하인 미세먼지 PM10은 물론 그보다 미세한 PM 2.5와 직경 0.3㎛ 정도의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환기시스템과 세대 홈네트워크 시스템(월패드)을 연동시켜 외부에서 아파트 실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감지해 모바일 기기로 실내공기를 정화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내년도 준공하는 고덕강일지구 8개 단지와 앞으로 설계되는 단지에 도입한다.

김세용 사장은 “SH공사는 점차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기청정 아파트도 이러한 대책의 하나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