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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본부, 제2회 스트롱맨 소방차끌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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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본부, 제2회 스트롱맨 소방차끌기대회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9.05.09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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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사회기반시설 재난예방 국제세미나 실시
(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소방재난본부는 9일 오후 2시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2019년 서울안전 한마당’ 일환으로 제2회 스트롱맨 소방차끌기 대회를 개최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강의 스트롱맨 대회에는 총 21인의 소방관이 참여하는데, 11톤의 소방차를 1인의 소방관이 일정시간(40초) 동안 일정거리(20m)를 가장 멀리 끈 소방관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

소방차 끌기 대회를 통해 긴급자동차인 소방차가 길이 막히면 그만큼 소방관도 힘들고 결국은 시민이 피해를 입게 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한편,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 홀에서 ‘대도시 사회기반시설 재난 예방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도 열린다.

세미나에는 미국, 호주, 싱가포르, 대만 등 4개국, 그리고 국내 전문가, 소방관련 학과 학생, 소방학회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국제세미나 주제는 지난 해 11월 24일 서울 충정로 KT아현지사 지하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에 대해 진행된다.

기술분야(사회기반시설 화재안전구축 방안), 대응분야(사회기반시설 주요 대응사례분석), 예방분야(사회기반시설 재난 예방대책) 등 3개 분야로 진행되고 발표와 질의 응답형식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이재열 소방재난본부장은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 대회를 통해 긴급 소방자동차 통행로 확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대도시가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사회기반시설이 필수적”이라며 “사회기반시설의 극히 일부분이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도시는 마비에 이르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국제 세미나를 통해 대도시 사회기반시설의 재난예방 및 대응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현실적인 대책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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