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이영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2일까지 올해 정부혁신 역점과제로 추진 중이며 미래농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스마트팜`을 이끌어 갈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 교육생 104명을 모집한다.
1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전공에 관계없이 취·창업농 희망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 교육생은 최대 20개월 동안 실습 위주 장기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기간 동안 숙식을 제공 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신청서류를 토대로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면접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며 선발된 교육생은 혁신밸리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 관련 기초이론부터 경영실습까지 전 과정(최대 1년 8개월)을 교육 받게 된다.
또한 오는 8월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9월부터 교육을 실시하며,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취·창업 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관리, 경영·마케팅, 스마트팜 현장실습, 경영실습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경영실습교육 과정에서는 혁신밸리내 경영실습용 스마트팜 온실에서 자기책임 하에 1년 간 경영실습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장실습과 경영실습과정에는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받으며 영농 할 수 있고, 해외컨설턴트 초청 강의를 통해 선진기술을 배울 수 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청년 창업농에게는 혁신밸리내 스마트팜 장기임대 온실(성적우수자, 최대 5년)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부여 및 농신보 우대 지원, 농어촌공사 비축농지 장기 임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팜 코리아'(www.smartfarmkorea.net)에 게시돼 있으며, 스마트팜 콜센터(1522-2911)와 보육센터(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 063-290-6415, 경북 농업기술원 053-320-0281)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