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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희망 디딤돌 복지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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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희망 디딤돌 복지사업 '호응'
  • 손태환
  • 승인 2019.05.14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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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장판 3건, 보일러 수리 9건 등 예산 1400만원 절감
(사진=동해시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심규언 동해시장)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동해 실현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해 ‘희망 디딤돌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 디딤돌 복지사업은 이웃들의 재능기부와 해오름 1004 운동 성금을 활용해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해 탄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순수 민간 참여형 자체 복지사업이다.

그 동안 2016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시 치과의사협회 재능기부를 연계한 만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 틀니 지원, 지난 해 지역 이사업체의 재능기부로 취약계층의 이사비를 지원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에는 행복 임대주택 보증금 지원, 만성 질환자 검사비 및 사회적 고립가구 음료 지원 등 공적지원에서 제외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신규로 발굴해 지원한다.

특히, 현재 4년차인 희망 디딤돌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대상가구의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 개·보수를 실시한다.

한편, 시는 지난 해 복지취약계층 77가구에게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등 116건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올해 도배·장판 3건, 보일러 수리 및 교체 9건, 싱크대 설치 1건, 수도·창호 수리 5건 등 총 15가구에 대해 18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14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효과도 거두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본업이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40여 개의 기업·단체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능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보살펴 복지사각지대 없는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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