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등 2000여명 참가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14일 한라체육관에서 ‘2019 전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본부에 따르면, 도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부회성, 송복자)에서 주최한 이날 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재난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 전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는 4개 소방서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 200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소방기술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경연대회에서는 소방호스 끌기(남·여), 수관연장 방수자세 취하기,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 심폐소생술 등 4가지 종목에 대한 소방대원들의 기술경연과 화합경연(줄다리기)이 진행됐다.
소방기술경연대회 종목별 우승팀은 다음 달 11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한다.
전성태 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도 제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약해 달라”며 “의용소방대원이 안전하게 현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희성, 송복자 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평소에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마음껏 발휘해, 어떠한 재난·재해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강한 소방대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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