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마케팅, 회의 유치 등 마이스 전담기구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재단법인 수원컨벤션뷰로’가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컨벤션뷰로’는 도시마케팅과 국제회의 유치·개최, 관광·숙박·이벤트 연계 등을 하는 마이스 전담기구로, 컨벤션센터에 각종 회의·전시를 유치하는 역할도 한다.
시는 2017년 ‘수원컨벤션뷰로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마이스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발기인 총회,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며 컨벤션뷰로 설립을 준비해왔다.
이는 시의 문화·관광자원, 숙박, 편의시설, 자연경관 등 MICE 산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활용해 시를 MICE 중심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각종 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시 관계자는 “컨벤션센터 주변에 호텔, 백화점, 아쿠아리움 등 부대시설이 개관하면 컨벤션센터 일원은 경기 남부지역의 MICE 산업 중심지가 된다”며 “컨벤션뷰로가 MICE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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