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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50플러스재단, 자활·자립 교육강사 양성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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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50플러스재단, 자활·자립 교육강사 양성과정 운영
  • 김혁원
  • 승인 2019.05.15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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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상 경력자,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경영지도사 등 소지자 대상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립 및 자활을 이끌기 위해 광역자활센터(센터장 정찬희)와 함께 ‘자활·자립 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자활사업 참여를 조건으로 하는 조건부 수급자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근로능력을 갖춘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고용지원 강화 필요성이 높아졌다. 

특히, 그 동안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진행했던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지역자활센터 및 광역자활센터에서 확대, 수행하면서 교육 운영 강사의 수요도 증가했다.

이에 재단은 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 ‘자활·자립 교육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생계급여 수급자가 향후 취업을 하거나 현재보다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상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진행할 50플러스세대 강사를 양성한다.

‘자활·자립 교육 강사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선발한다.

참여 자격은 만 45~64세의 시민으로, 해당 분야 3년 이상의 경력을 갖춰야 하며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경영지도사, 금융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소지한 사람이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시50플러스재단 사람인 온라인 시스템(50plus.saramin.co.kr)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후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20명 내외 교육 참가자를 선발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일정 기간의 직무 교육을 수료하고 오는 8월부터 지역 자활센터 등에서 상담·강의·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자활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김영대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 강사는 50플러스 세대의 강점인 상담 및 강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50플러스세대가 자신의 역량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사회 참여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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