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황배, 만풍배, 신고배 등 배나무 400주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준상)는 15일 직원 30여 명이 남동구 배 재배 농가에 방문해 명품 인천 배 생산을 위해 배 열매솎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배 열매솎기는 꽃이 떨어진 후 2주일쯤에 실시하며, 개화 후 1개월 전후에 열매의 세포수가 결정되므로 그 전에 가능한 일찍 열매솎기를 실시해야 크고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다.
센터에 따르면, 이날 농기센터 직원들은 원황배, 만풍배, 신고배 등 40여 년 수령의 배나무 400여 주에 대해 열매솎기를 진행했다.
농기센터 과수담당지도사는 “올해는 추석명절이 예년보다 빠르므로 대과생산에 필요한 세포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에 열매솎기가 늦어질 경우 고품질 배 생산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적기에 정밀한 열매솎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440-692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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