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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 정책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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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 정책연수 실시
  • 김혁원
  • 승인 2019.05.19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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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콜롬비아, 페루 등 7개국 11개 상수도 관계자 15명 초청
2018년 정책연수 프로그램 현장(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20~24일까지 케냐, 콜롬비아, 페루 등 7개국 11개 상수도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서울시 상수도 정책연수’를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15명의 외국도시 상수도 관계자들은 연수기간 동안 상수도사업본부를 비롯해 아리수정수센터, 아리수통합정보센터, 서울물연구원, 수도자재관리센터 등 상수도 관련 시설을 방문한다.

취수에서부터 정수, 수질관리 및 관망관리, 상수도 경영, 대시민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와 관련된 전 과정을 견학하고 체험하게 된다.

2012년 처음 시작된 서 상수도 정책연수는 지난 해까지 총 18회 34개국 66개 도시 223명의 수도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추진해 온 정책연수 및 교류를 통해 베트남 후에성 식수시설개선사업, 페루 찬차마요시 수도시설개선사업 등 다수의 해외 상수도 사업에 시는 물론 국내 상수도 기업들의 진출을 이끄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연수 대상을 개발도상국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가 등 선진 도시로 다변화해 상호 교류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상호 토의와 정보 교류가 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한국종합기술외 2개 기업의 참여를 통해 외국 상수도시설 개선사업 사례를 발표한다.

이밖에도 시청 및 청계천, 서울로 7017 투어 등을 통해 시의 우수정책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의 우수한 상수도 기술 및 정책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나아가 국내 우수 상수도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시의 정책연수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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