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버섯 수출단지 관계자 격려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 이상혁 농정국장은 21일 음성군을 찾아 팽이버섯으로 지난해 농식품부 농산물 수출단지로 지정된 농업회사법인 연우(대표 박학주) 버섯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대표자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연우는 ‘2011년 버섯재배를 시작해 현재는 1.8㏊의 시설에서 팽이, 새송이, 느타리 등 하루 평균 5만 병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로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농식품부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 지원을 받아 생산에서 제품포장까지 스마트 팜 생산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연우는 국내 무 농약, GAP 인증은 물론 국제인증까지 획득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내수 및 수출량을 점차 늘리고 있는 추세다.
이 농정국장은 시설을 둘러보고 “연우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충북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 같다”며 “수출단지로 지정된 만큼 지속적으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농산물 수출단지는 농식품부 지정 12개소, 도 지정 12개소 등 총 24개소가 지정되어 지난해 486만불의(58억원) 신선농산물을 수출해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농가소득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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