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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돈화문로 중심 주민공모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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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돈화문로 중심 주민공모사업 실시
  • 김혁원
  • 승인 2019.05.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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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별 최대 1500원, 총 3억원 지원
창덕궁 앞 도성한복판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019년 주민공모사업 위치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다음 달 17일까지 돈화문로를 중심으로 하는 창덕궁 앞 도성한복판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주민참여 확대 및 역량강화를 위해 ‘2019년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공모분야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홍보·교육·이벤트·커뮤니티 형성 등 ‘일반공모’ 사업과 지역자원 등을 활용한 전시·발표·축제 등 산업·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 등으로 구성되며 사업별 최대 1500만 원 총 3억 원을 지원한다.

‘기획공모’ 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전시·발표·축제프로그램 등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아이디어를 기획·실행하게 된다.

사업대상지 내 거주민, 생활권(직장, 학교 등)을 영유하고 있는 주민, 대학생, 비영리단체, 문화예술활동가 등 3명 이상(단체)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덕궁 앞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 사업은 홍보·교육·이벤트·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의 아이디어에 최대 500만 원(자부담 10%)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단체)들의 회계처리 등 실무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운니동 소통방 주민지원활동가가 활동한다.

운니동 주민소통방에서는 공모사업에 대한 사업설명 및 안내를 위해 제안서 접수일까지 단계별 컨설팅을 운영한다.

필요한 서류는 지원신청서(제안서), 모임(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및 기타 제출자료 등 각 1부씩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서 신청은 사업신청서(제안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다음 달 13~17일까지 창덕궁 앞 역사인문재생지역 내 운니동 소통방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revcity2019@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면(적격성) 심사, 2차 면접 심사. 3차 최종 선정심의회 3단계로 진행되며, 사업의 필요성 및 실현 가능성, 사업준비도 및 자부담사업비 확보율, 주민참여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공공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한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실장은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400년 역사가 압축된 한양도성 한복판에 위치한 창덕궁 앞 일대를 종합재생해 역사성을 살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이 아이디어를 내고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인인 주민의 목소리가 도시재생사업에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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