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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폐기물 배출, 운반·처리 투명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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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폐기물 배출, 운반·처리 투명성' 강화
  • 최도순
  • 승인 2019.05.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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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추적장치 '올바로시스템' 활용, 불법 처리 방지
(사진=서귀포시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폐기물 배출에서 운반·처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전자추적장치인 ‘올바로시스템’을 활용해 폐기물 배출업체의 발생량, 수집운반업체의 운반량, 처리업체의 처리량을 투명화해 불법 처리를 방지하고 있다.

‘올바로시스템’은 배출에서 운반·처리의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자동 관리하는 전자정보처리시스템으로, 의료, 지정, 건설, 사업장폐기물 등 모든 폐기물을 적법하고 효율 적이며,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최근 불법·방치 폐기물이 늘어나면서 폐기물 관리체계가 위기에 처해 있고, 이러한 사태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올바로시스템’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의 협조로 지난 24일부터 올바로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본격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배출자(신고자)부터 처리자까지 아울러 진행됐으며, 시 공직자 및 폐기물중간처리업체 등 폐기물 배출부터 수집·운반까지 표면적으로 올바로시스템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폐기물 발생 시 인계서 작성, 올바로시스템 구성 및 전반적인 주요기능의 소개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폐기물 불법처리에 따른 당부 사항 등이 있다.

강명균 시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교육은 모든 폐기물 적법 처리를 위한 정보 교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제주도의 청정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으로 올바로시스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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