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월드컵·뚝섬한강공원 태양광 랜드마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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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월드컵·뚝섬한강공원 태양광 랜드마크 조성
  • 김혁원
  • 승인 2019.05.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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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별자리, 프러포즈, 생일축하 등 LED 콘텐츠 운영
솔라로드 이미지(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0월까지 월드컵공원(솔라 스퀘어)과 뚝섬한강공원(솔라 로드)에 시민들이 보다 태양광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눈으로 보고 즐기는 생활 속 체감형 ‘태양광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두 곳 모두 바닥에 보도블록 대신 태양광 보도블록과 LED 보도블록을 함께 깔고,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해가 진 후 LED조명을 다양하게 연출한다.

태양광 및 LED블록은 일반 보도블록 대비 휨강도는 KS기준의 15배(45Mpa), 미끄럼 저항성은 KS기준의 2배(42BPN), IP68의 방진·방수등급 인증 받은 제품으로, 태양광 모듈은 16.41%의 발전효율을 가진다.

26일 시에 따르면, 태양광 랜드마크는 2022년까지 태양광을 1GW로 확대 보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종합계획의 세부 과제 중 하나로, 시내에 처음으로 조성된다.

우선 월드컵공원 별자리광장에 생기는 ‘솔라 스퀘어(Solar Square)’는 원의 테두리엔 태양광 보도블록 1088장을, 원 안쪽엔 LED 보도블록 2453장을 설치한다.

시민들은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통해 광장 바닥에 연출되는 자연, 별자리, 프러포즈, 생일축하 등 다양한 콘텐츠의 LE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솔라 스퀘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토존을 인근에 함께 설치하고 와이파이 존도 구성한다.

솔라 스퀘어가 설치될 월드컵공원은 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문화비축기지 등과 가까워 주변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일대 자전거도로에 설치될 ‘솔라 로드(Solar Road)’에는 도로 중간에 총 348장의 태양광 보도블록, 자전거도로 선을 따라 584장의 LED 보도블록이 깔린다.

해가 지면 태양광 전력으로 켜지는 LED 조명을 따라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뚝섬한강공원에는 태양광 그늘막, 태양광 전기차 충전소, 태양광 상징 조형물 등 ‘신재생에너지 테마공원’이 조성돼 있다.

시는 설계단계부터 전문가,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SNS와 시민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적극 알린다.

아울러, 개장 후에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향후, 태양광 블록 시설의 발전량과 발전효율을 모니터링해 태양광 도로 구축 시 기초자료로 활용해 전기차 유·무선 충전, 스마트 도로·시티 구축 등에 적용한다.

황보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월드컵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 시민체감형 태양광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태양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 명소 곳곳에 태양광 시설을 조성해 서울을 태양광 상징 도시로 만듦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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