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판사’ 서기호 이민원 개소식 참석 예정

 이민원 통합진보당 광주 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54,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광주대교수)는 20일 오전 학부모총회가 열리는 남구 진남초, 백운초등학교 등을 방문하고 학부모들과의 대화를 통해 “광주 남구가 ‘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되었으나, 실제 내용을 들여다보면 ‘특구’라는 이름에 걸맞는 예산지원이나 내용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기존 사업을 모아서 이름을 붙이는 식의 특구가 아니라, 백년지대계인 인재 교육의 목적과 방법을 제대로 구현할 사업과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민원 후보는 “그러기 위해서 광주 남구에 해외유학 정보와 행정 절차에 관련된 기능과 학생들의 일상 학습활동, 과외활동 등을 포괄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가칭 ‘글로벌문화·교육센터’ 같은 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으로도 이민원 후보는 3월 학부모총회가 열리는 각급 학교를 방문해서 학부모들과 접촉하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오는 24일(토) 예정된 이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엔 인터넷에 ‘가카의 빅엿’이라는 글을 써서 재임용에 탈락되어 ‘국민판사’라는 애칭을 받고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4번 후보로 공천된 서기호 판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