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노인들의 경로당 여가활동에 쾌적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고자 매년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각종 시설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에는 실내 정주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가전제품을 대대적으로 보급한다.

보급하는 가전제품은 냉장고, TV,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6개종 총 55대를 43개 경로당에 상반기 중 우선 보급하고,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하반기에는 시 전체 경로당에 가전제품을 보급한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그 동안 가전제품은 비품으로 분류돼 마땅한 지원 방침이 없어 경로당 자체적으로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체계적인 가전제품 보급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과 예산을 확보해 지역 119개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보다 나은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태환 dynewsk1@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