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고 전국을 재패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광중은 28일 전북 익산야구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전북 군산중학교를 4대3 극적인 역전승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세광중학교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예선전에서 경남 원동중학교는 6대2로 크게 이겼으며 준준결승에서는 부산 경남중학교를 7대0으로 5회 콜드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는 충남 온양중학교와 우천으로 게임을 못해 추첨으로 승리했다.
세광중은 지난해 화성시와 함께하는 양준혁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 우승,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등 전국 단위 대회에서도 막강한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세광중학교의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은 1981년 ‘제1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이후 38년 만의 성과라는 큰 의미가 있다.
야구부 박주원 주장은 “뒷바라지로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영광을 돌리며, 평소 송용주 감독님의 훌륭한 리더십으로 단결된 팀워크를 발휘해 자율적인 개인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라며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선진 교장은 “세광중학교가 우승하기까지 관심과 애정의 손길을 보내준 야구 관계자 여러분과 선수들을 비롯한 송용주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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