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28일 충북대학교 간호학과와 합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기존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대상자는 40대 이상이었던 것에 반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 결과자료를 보면 20~30대 수검자 370여만 명 가운데 35%가 1차 검진에서 심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다음 달부터 청년층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북대 간호학과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 활력징후 검진(혈압, 혈당, 혈중 중성지방)과 신체활동(인바디 측정), 금연 상담, 영양상담(미각테스트), 구강 상담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혜련 서원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과 다음 달부터 진행할 ‘청년층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이 20~30대 성인층의 낮은 혈압, 혈당 인지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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