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 제주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신체건강 못지않게 정신 건강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바쁜 업무와 스트레스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직장인 대상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2일 국제교류재단 직장인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까지 총 4개 기관 420여 명을 대상으로 기관별 각 4회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직장인들의 업무스트레스 등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능력 향상 및 건강한 직장생활 영위를 돕고 긍정적인 직무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진행됐다.
시 보건소는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공예요법, 커피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를 경험하고 올바른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직무스트레스, 우울증, 자살성향 검사를 실시해 고 위험군에 대해 추후 의료기관과 연계 체계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직장인 스스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개선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본 사업의 사전·사후 평가 및 만족도 평가를 통해 직무별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정신건강복지센터(760-65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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