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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유해대기 오염물질 저감 연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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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유해대기 오염물질 저감 연구 실시
  • 김몽식
  • 승인 2019.05.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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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프 설치 유무 온실가서 저감효과 비교
(사진=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 대응 및 건강도시 기반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온실가스 및 유해대기 오염물질 저감에 관한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해 겨울 극심한 한파로 인해 2011년 이후 최다 한랭질환자(631명) 및 해양 저수온으로 인한 수산업 피해가 발생했고, 여름에는 최악의 폭염으로 역대 최다 전국 폭염일수(31.4일)와 역대 최대 전력 수요(9만2478㎿) 등 막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러한 폭염 등 기후변화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쿨루프 설치 유무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비교하고 개선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는 연구를 실시한다.

또한, 실내 공기정화 식물의 종류별 오염물질 저감 효과 및 온·습도 조절 능력에 따른 에너지 절약 정도를 확인하는 모의실험 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마련해 시-군-구 쿨루프 사업으로 연계 진행되도록 하고,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결과를 제공한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향후 시민이 생활 속에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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