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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방경제협력 활성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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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방경제협력 활성화 세미나 개최
  • 정봉안
  • 승인 2019.05.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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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조선·북방지역 투자 관련 발표·토론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울산시는 30일 오후 2시 울산롯데호텔에서 에너지·조선·북방지역 투자 관련 기관, 단체, 기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방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임을출 교수의 ‘신한반도 체재와 신북방경제협력’이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양의석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북방경제협력 에너지부문 잠재력과 선결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이은창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러시아 조선산업 현황과 협력방안’ 김학기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러시아 극동 선도개발구역 및 자유항지역 투자진출 전략‘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패널토론은 서병기 UNIST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전문가 7명과 함께 ’북방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토론이 펼쳐진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의 북방정책은 울산의 에너지 정책은 물론 주력산업인 조선, 석유화학산업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울산 개최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간 교류의 폭을 넓히고, 북방경제협력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울산항에 액화천연가스(LNG)저장시설, 액화천연가스(LNG)벙커링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며, 장기적으로 러시아의 동시베리아 송유관(ESPO)을 통해 원유 및 가스 공급도 추진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올해 말까지 ‘북방경제협력 및 북방교류 방안’을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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