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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건축 혁신방안 시범사업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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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건축 혁신방안 시범사업 대상 선정
  • 김혁원
  • 승인 2019.05.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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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 11구역, 공평구역 제15·16지구, 상계주공 5단지 등
사업 추진절차(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천편일률적인 ‘아파트공화국’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미래 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한 ‘도시·건축 혁신방안’의 시범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

시범사업은 공공의 선제적 관리 필요 지역, 사업유형 및 추진단계에 따라 공공기획 모델을 보여줄 수 있는 지역, 사업 효과가 크고 주민의 참여 의지 높은 지역으로 추진단계, 입지여건 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범사업은 사업별로 원팀(One Team)을 구성해 집중 검토하고 지역여건을 고려한 정비계획이 수립되도록 지침을 제시하게 되며, 이후 정비계획 결정을 위한 심의를 지원하고 사업관리를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시범사업 대상지의 추진단계 등을 고려헤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흑석11구역 재정비촉진사업 및 공평구역 제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오는 7월까지 공공이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지침을 검토하고 구역별로 계획 변경을 위한 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해 연말까지 정비계획을 변경한다.

새로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사업 및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사전 공공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 지침을 제시하고 내년 5월까지 정비계획을 결정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서 새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신속한 계획수립으로 사업기간도 단축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미비점과 제도를 보완해 확대 시행한다.

권기욱 도시계획국장은 “시범사업은 지역여건을 고려해 제시된 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정비계획이 결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후 예측 가능한 사업추진이 되도록 해 공공과 민간이 윈윈(win-win)하는 도시‧건축 혁신방안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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