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31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지타워에서 중국 충칭시 대표단(탕량즈(唐良智) 시장 등 16명)과 경제분야 및 우호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칭시는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중국 서부 중위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은 26개 구, 8개 현, 4개의 자치현이다.
시는 2007년 6월 충칭시와 자매우호결연도시를 체결했으며, 그동안 시 대표단 상호 방문, 인천-충칭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문화관광페스티벌 참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탕량즈(唐良智) 충칭시장을 비롯해 16인 대규모 대표단은 한국-충칭 경제무역간담회 참석 및 에스케이(SK)그룹 관계자 면담 등 활발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충칭시 즈언 제약과 최근 합작사 설립 업무협약(MOU)을 맺은 송도 바이넥스사를 시찰하기도 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충칭시장 및 대규모 대표단 방인으로 올해 12주년을 맞은 충칭시와의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한다”며, “충칭시장과의 접견을 통해 양 도시의 경제분야 등 여러 분야의 협력사업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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