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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양광 설치가구 시민 만족도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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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양광 설치가구 시민 만족도조사 실시
  • 김혁원
  • 승인 2019.06.0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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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만2000가구 51.4㎿의 태양광 보급 추진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는 안전하고 효율 좋은 미니태양광의 보급확산과 시민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시 태양광 설치 가구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 만족도 조사는 한국정책리서치에 의뢰해 업체 문의 응대 수준, 신청에서 완공까지 소요기간, 시공 시 성실성 등을 평가 할 수 있는 간략하고 핵심적인 문항에 대해 최소 1000가구 이상의 표본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시민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미니태양광 보급업체로 선정된 50개 업체의 성실도, 친절도, 설치 소요기간 등의 지표별 보급업체 분석 및 평가를 실시한다.

이는 향후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 자료로 활용하고 서비스 품질향상 및 안전시공을 유도한다.

특히, 평가 하위 업체는 내년도 보급업체 선정 시 참여 제한 등 결과를 반영하고, 미니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시공 품질을 확보하며 시민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킨다.

한편, 시는 2022년까지 총 100만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하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해 까지 총 17만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했다.

올해는 12만2000가구에 51.4㎿의 태양광 보급을 목표로 선착순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을 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담 및 신청은 태양광 콜센터(1566-0494) 또는 온서울햇빛마루 홈페이지(http://www.sunnyseoul.com)에서 가능하다.

김훤기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최근 가정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태양광 미니발전소의 수요가 늘면서 설치 시민에 대한 만족도 및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민 만족도 조사를 비롯해 보급업체의 시공 품질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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